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 단독 보도로 이어갑니다.<br><br>현직 경찰로 증거 인멸 의혹의 중심에 선 장윤기의 부친이 경찰 조사에서 '아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될까봐 휴대전화를 폐기했다'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><br>서상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얼굴, 이름, 나이 등 신상이 공개된 건 지난 5월 14일.<br><br>[장윤기(지난 5월 14일)]<br>"<지금 심정이 어떠십니까?> 죄송합니다."<br><br>장윤기의 아버지인 현직 경찰관 장모 경감은 신상공개 직후 아들이 학창시절 썼던 휴대전화 2대를 모두 불태웠습니다.<br> <br>최근 장 경감을 두 차례 부른 경찰 특별수사단이 그 이유를 추궁한 배경입니다. <br><br>증거인멸 의도가 아니었느냐는 의혹이 제기되자, 장 경감은 "휴대전화를 그냥 버리면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생각해 불태웠다"며, "아들이 더 이상 안 쓰는 전화기라 소각한 것" 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.<br><br>장윤기가 범행 때 썼던 휴대전화를 강에 버렸다고 진술해 버린 상황에서 과거 썼던 휴대전화기를 살펴볼 기회가 사라진 겁니다.<br><br>특별수사단은 최근 장 경감의 휴대전화도 임의 제출받았는데, 녹음파일 등이 초기화된 상태라,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걸로 전해졌습니다.<br> <br>경찰 특별수사단은 장 경감과 광주광산서 수사팀 사이에 추가로 오간 수사 정보가 있는지 등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이기현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><br><br /><br /><br />서상희 기자 with@ichannela.com<br />곽민경 기자 minkyung@ichannela.com
